북한군이 총질했다니까...

http://kr.news.yahoo.com/service/news/shellview.htm?linkid=20&articleid=2006080106014517901



때는 이때다 하고 또 툭하고 자기 정치 소견이나 밝히는 사람들을 보면 커밍아웃 정말 별거 아니다 라는 생각 드는군요.


뭐 GOP, GP 근무자가 많은 것도 아니고 실상을 밝히기도 참 에매한 경우가 많아서 공식적으로 이야기 잘 안해서 몰라서 그럴수도 있지만....

때는 이때다 하고 한마디씩 하는 사람들을 보면 참..-_-;;



윗글의 정확한 경황은 모르겠지만..

바로 저 동네에서 10개월간 근무해 본 경험으로는...


사람 총 맞고 죽는거 아무것도 아니란 것과 총기사고 빈번하게 잘 난다라는 것 그리고 세상에는 이해 불가해 영역의 인간들이 많다는 것이란 겁니다.


아무튼 군에 있을때 잊을수 없는 뼈저린 추억이 몇가지 있는데...

그중 하나가 말 조심 해야 된다는 것이죠.


바로 제 소대에서 일어난 일인데 GOP 올라가기 직전 정신교육에서 기무사 대대장이 와서 정신교육 직후 궁금한 점이 있으면 기탄없이 물어보라고 하더군요.

그러자 제 소대의 신병하나가 손을 들고 이따위 질문을 하던 것입니다.

월북 한 사람들은 현재 어떤 처우를 받고 살고 있나요.


인간적인 기준으로는 정말 궁금해서 해 봤을수 있지만 그 신병은 GOP는 못올라갔습니다. 그리고 당장 후방 연대본부 근무로 보직이 변경 되더군요..;

군생활 편해지는거 별 거 아니라니까요..   >_<



제가 10개월 근무하고 그뒤에 교체 들어간 부대는 부사수가 사수를 향해 슈류탄을 던지고 총질해서 쏴죽이고 자신도 총물고 자살했더군요. 인명사고에 워낙 큰건이 되다보니 뉴스에도 나오더군요.


제가 근무했던 중대는 글쎄요. ( '-';a



아무튼 별 할말도 없고 군대 갔다 오신 분이면 알 겁니다.


2km 떨어진 초소끼리 총알이 닿을려면 어떤 각도로 총질 해야 총알이 닿는가라는 것을요.

북한군 AK라면 3~40도 고각 놓고 쏘았겠죠?   (하핫..;)


제 경험상 비추어 보건데 휴가가 짤려서 열받아 남한 공중에 대고 화풀이 한 넘이 하나 있지 않을까 판단중입니다.

크하핫..;




Ps...이렇게 말하고 나면 저격총으로 보일러를 노리고 쏴서 도발했다고 할 사람 나올려나..-_-;
 

by 페페 | 2006/08/01 13:24 | 일상-잡담 | 트랙백 | 덧글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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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세실 at 2006/08/02 00:37
아하하...;;;;; 군대같이 다양한 환경에 속하던 사람이 모이는 곳을 보면 정말 신기한(?) 사람들이 많죠...
[전 군대 안갔습니다만...;;]
뭐.... 인명피해나지 않았으니 다행인 것이죠...
Commented by 페페 at 2006/08/02 01:12
세실 < GOP에서 인명피해 없이 무사히 내려오면 다들 위로휴가 보내주죠. (^^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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